결혼이야기

신부선택부터 -첫날밤까지의 일정솔직하게 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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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팔 작성일08-03-20 13:53 조회11,579회 댓글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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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국제결혼을 하게된 동기와 갖다 오기까지의 애기를 몇부로 나눠 써보려 합니다. 1. 국제결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다 사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는 우즈벡… 몇 번 업체를 들락거리다 그때는 아직 때가 아니었는지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로부터 또 다시 5년.. 이번에는 몽골. 음.. 생긴 게 이질적이다. 운 좋게 한국사람 비슷하게 생긴 사람을 만나도 2세는..? 이런 저런 생각에 또 다시 보류. 세 번째 현재. 베트남이다. 사돈 첨뵙겠습니다와 러브인 아시아가 컸다. 베트남 새댁들의 순박한 모습,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에 국제결혼이 이전 두 차례의 경험과는 다른 절박한 갈구로 다가온다. 인터넷 검색 개시. 하는 일이 인터넷 쪽이어서 검색이라면 이골이 나 있는 상태인지라 반나절 만에 틈실해 보이는 국제결혼 사이트 서너 개를 추려냈다. 기준은… 비용과 회원. 비용은 크게 비싸지 않은 이상 크게 연연하지 않기로 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회원들의 수준. 한 사이트가 유독 눈길을 끈다. 무려 12명이나 선출(?)됐다. 여자는 얼굴과 몸이 안 이쁘면 도저히 안 되는 체질이기 때문에 물론 외모 위주이다. 회원 검색을 거의 끝나갈 때쯤 업체에서 친절하게도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 헐 낼 모레 당장 가잔다. 담에 또 쓰기로 하고,,, ************************** *************************** Photobucket 2. 하노이행 비행기에 오르다 하루 전 동사무소에서 서류 발급받고 오후에는 건강진단 받으러 강남의 모 병원으로 갔다. 베트남 결혼 맞으시죠? 이런… 리셉션 간호사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흠… 이런 것도 신경이 쓰이는데 나중에 결혼해서 남의 시선 극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슬며시 고개를 쳐든다. 이왕 내친 걸음이다. 진단 완료. 이튿날이 되어 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행 티케팅 장소에 삼삼오오 중장년층의 남성들이 모여있다. 아… 쪽팔려. 솔직히 기대감보다는 쪽팔림이 더 크다. 애써 일행들과 일정 거리를 둔다. 동행하는사장님은 개의치 않고 큰 목소리로 이것저것 말이 많다. 업체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총 10명. 많이도 간다. Photobucket 3. 하노이 도착. 밤 11시가 넘었나보다. 이국적인 풍경이 그리 나쁘지 않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베트남 사람들이다. 호감도나 외모 면에서 중국 사람들보다는 훨씬 나아 보인다. 이윽고 숙소로 가는 봉고에 올랐다. 현지 운전수까지 해서 총 11명… 자리가 미어터진다. 한 시간이면 도착한다는 숙소가조금 더 많이 걸렸다. … 몇 명이 성사될지 모르지만 5박 6일에 뚝딱 그런데 이런 열악한 상황이란... 조금은 짜증이 밀려오지만 이해가 갔다. 4. 맞선 Photobucket Photobucket Photobucket 이튿날 아침 업체사람들이 가져온 김치와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하이퐁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별 2개짜리 호텔. 처음보다는 훨 낫다. 오늘부터 맞선이다. 호텔에서 시내로 진입해 모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방 4곳에 남성 회원들이 2명씩 배치되고 통역은 한국말이 조금 아쉽지만 그정도 통역을 회사에서 직접하니 좀 안심이 되었다. 지부장과 사장님 함께 … 동행했던 나머지 7명은 신기하게도 중복되지 않게 이중에서 전부 파트너를 찾는다. 맞선이 끝나고 난 후 봉고에는 짝을 맞춘 7쌍과 여전히 솔로인 내가 타고 있다. 그러나 전혀 그들이 부럽지 않다. 아니 오히려 분위기에 휩쓸려 졸속적으로 평생의 동반자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더 크다. 계약금으로 낸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호텔로 복귀 후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에서 온 라면과 김치로 또 점심을 때운다. . 베트남 음식 먹을 거 없다고 연신 주절댄다) 점심 후 호텔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노라니 영업용 마티즈가 서면서 두 베트남 처자가 내린다. 한 여자는 괜찮아 보이고 또 한 여자는 좀 나이가 들어 보인다. 비수꾸리미한 모습이 자매 같다. 알고보니 나를 보기 위해 온 모녀란다. ㅋㅋ. 흠… 레스토랑에서 봤던 여자들과는 좀 다르다. 도시 사람들이란다. 통역을 통해 얘기를 나눠보니 여자 나이 23… 흠.. 나랑 거의 더블스코어다. 어머니는 나보다 6살이나 아래다. 의사를 물어보니 괜찮단다. 여동생이 하나 있다는데 7살이란다. 5. 여전히 마음을 못 잡다 하루가 지나고 다른 파트너들은 건강검진이다 뭐다 해서 바쁘다. 이상하게 어제 본 아가씨가 자꾸 생각난다. Photobucket 마음의 결정을 못 내리자 업체 직원이 일행 중 한 명의 부모 상견례 자리에 함께 가잔다. 그 동네에 선 볼 여자가 있다고. 하이퐁 교외의 이 농촌마을은 큰길에서 비포장으로 2-30분을 달려야 나오는 동네였다. 베트남에서는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상점이 많다고 하더니 이 깡촌에 피씨방, 슈퍼, 미용실 등이 수시로 나타난다. 일단 상견례 집으로 들어갔다. 5평쯤 돼 보이는 방은 맨 흙바닥에 3개의 침상, 소파가 놓여 있다. 이 방 안에 신부의 친할머니, 외할머니, 부모가 기거하고 계시단다. 불기라고는 전혀 없는 방 안에 베트남 가정마다 볼 수 있는 제삿상이 눈에 띄고 약간 취기에 오른 신부의 아버지가 나와 우리 일행을 반긴다. 흠… 베트남 농촌 여성들의 삶이 꽤나 고단해 보인다. 그래서 거의 모든 한국남성들이 하나같이 거부당하는 일 없이 결혼까지 하고 오는 모양이구나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친다.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자신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전혀 자굴지심 같은 것을 엿볼 수 없다는 점이었다. 내 처가집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지만 단칸방을 신방으로 내주면서도 전혀 그런 어두운 그림자를 볼 수 없었다. 너무 좋았던 부분이다) 그 집에서 나와 동네의 다른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나의 맞선 장소는 한 농가의 안방이었던 셈이었다. 상견례 집안과 크게 사정이 다르지 않은 한 집 안으로 들어서니 대여섯 명의 동네 처자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그곳에서 족히 20명은 본 것 같다. 여전히 시큰둥하다. 탄력 받은 업체 직원 이번에는 동네 미용실로 나를 이끈다. 그곳에서 또 5명과 선을 본다. 그 중 한 여자가 레이더망에 걸린다. 좋은 여자라는 느낌이 파악 든다. 물론 맞선을 본 대부분의 베트남 여성들은 모두 놀랄 정도로 해맑고 인상이 좋았다. 일부 여성들은 복도에 나와 서성거리고 있는 나에게 보디 랭귀지로 애교 있고 부침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트남 여자들.. 정말 이미지가 좋다. 다들 착하고 재미있고 애교가 있고 좋은 여자라는 점은 분명했지만 빈 2프로의 공간이 너무 크게 느껴졌는데.. 이 여자는 좀 느낌이 다르다. 이 여자랑 살면 맘고생은 안 하겠다는 느낌이 확신처럼 전해 온다. 일단 맘 속으로 찜. 업체 직원에게 내일 밝을 때 한번 더 봤으면 싶다는 의사를 전한다. 6. 파트너 정하다 이제 어느덧 두 여자가 내 맘 속에 자리를 잡았다. 호텔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도회지풍의 여성과 순박하지만 총기가 느껴지던 어젯밤 농촌 처녀. 아침부터 농촌 처녀가 업체 직원과 함께 내 호텔방을 찾았다. 흠… 아무래도 안 되겠다. 뭐랄까 …. 나랑 함께 있는 그림이 잘 안 그려진다. 두 여자 모두 나이가 23이지만 이 농촌 처녀는 너무 어리다는 느낌이 든다. 너무나도 미안한 느낌에 업체 직원을 통해 50만동을 전해줬다. 이런 결정을 내리자 내 마음은 이제 오직 한 여자에게로만 향해 있었다. (정말 희한한 경험이다. 내 의지대로 선택하기만 하면 내 여자가 된다는 사실.. 수 분 간의 일면식만을 통해 평생의 동반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 심경이 정말 복잡하다) Photobucket Photobucket 7. 쇼핑 & 상견례 업체 사람에게 내 마음을 전했다. 곧바로 하이퐁 시내에 위치한 그녀의 집을 찾았다. 대로변에 내 파트너가 마중을 나와 있다. 서로 어색한 미소를 간단히 교환하고 그녀의 뒤를 따라 골목길로 접어든다. 비교적 괜찮은 동네인데 처가집이 상대적으로 좀 누추해 보인다. 그래서 더 좋다. 안으로 들어서니 엊그제 뵌 나이 어린 장모와 말로만 듣던 7살짜리 처제가 나를 반긴다. 처제… 왕 귀엽다. 그 처제에게 5년째 간직해 왔던 나름 의미 있는 은팔찌를 풀어 선물했다. 통역이라고 동행한 베트남 아줌마… 15년 전에 한국 왔다는데 전달률이 70프로나 될까… 참 한국말 로 100프로 통역하기가 잘 안돼는것 같아 이해하기로 했다 통역을 건성으로 들으면서 내 파트너를 흘깃 본다. 세련됐으면서도 참하다. 두고 봐야겠지만.. 장인은 안 계셨다. 회사에서 운전사일을 하신다던데 일주일 내내 일하신단다. 상견례를 마치고 신부들을 위한 옷가지들과 한국어 교재 쇼핑이 시작됐다. 업체 사람들의 서두르는 바람에 여유를 두고 쇼핑을 할 수가 없다. 옷 한 벌 사면서 내 파트너의 행태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베트남 사람이라서 그렇겠지만 정말 발음이 좋다. 유창한 발음으로 금방 10만동을 내리쳐 버린다. 흐뭇하다. 짧은 쇼핑이었지만 어느덧 감정적으로 무척 가까워졌음이 느껴진다. Photobucket 8. 결혼식 & 신혼여행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복귀했다. 저녁 식사 후 벌써 많이 늦었다. 내 파트너는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란다. 그러나 물론 합방은 아니다. 이튿날 동이 트고 본격적인 결혼행사 준비로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신부들은 이미 꼭두새벽부터 몸단장을 마치고 사진관으로 출발했다. 느긋하게 아침밥을 챙겨먹고 사진관에 도착해 보니 8인의 신부가 화장에 여념이 없다. 결혼 전 신부를 보면 재수가 없다는 속설마저도 믿게 된 마음에 애써 안 보려고 용을 써 본다. 하지만 결국 앨범 사진을 찍으니 소용없는 짓이었다. . 서둘러 이런저런 포즈를 강요하며 서둘러 찍는 품새가 결코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지 않다. (근데 의외로 사진은 잘 나왔다) 촬영이 끝나고 인근의 한 가든 정도 될 것 같은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간단한 비디오 촬영 후 식이 시작됐다. 무대에 무려 8쌍 16명이 발 디딜 틈이 없다. 정말 이런 단체 결혼 원치 않았건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여럿이 어울려 하니 서로가 이해심도 있꼬 암튼 서로 부대끼면서 겨우 케이크를 자르고 샴페인 병이 터지면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혼식 하객들이 생각보다 참 적다. 각 가족마다 14인석 한 테이블도 채 채우지 못 한다. 단독 결혼식을 올렸으면 참 썰렁할 뻔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마도 신부측이 주최하는 결혼식이 한 번 더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신랑측이 주최한 거고..) 결혼식 후 1시간 정도 떨어진 하룽베이를 찾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에는 좀 많이 야가다. 뿌연 바닷물.. 사진 속의 하룽베이가 훨씬 낫다. Photobucket Photobucket 9. 첫날밤 드뎌 호텔로 복귀. 첫날밤이다. 그런데 와이프가 집에 아버님 오셨다고 인사를 가잔다. 상견례에서도 결혼식에서도 뵙지 못 했던 터라 나 역시 아버님을 뵙고 싶었다. 어영부영 세 번째 처가 방문인가 보다. 도착 후 잠시 후 장인어른이 귀가하신다. 나랑 거의 같은 연배이지만 어린 딸을 도적질을 해간다는 자격지심에 얼굴도 똑바로 못 볼 지경이다. 애써 이런 생각을 지워버리려 마음속으로 발버둥쳐본다. 그렇지 않고서는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기에. 장인, 장모 어른, 처제, 그리고 내 와이프 … 모두 인상이 좋다. 디카가 없어 사진을 못 건진 것이 아쉽다. 장인어른도 내가 어려웠을까. 별다른 질문도 없으시고 단지 장모와 말씀을 나누신다. 불현듯 장인께서 첫날밤을 집에서 치르라고 그러신다. 허걱… 방이 하나 밖에 없는데.. 와이프에게 말하니 부모님과 처제가 거실에서 주무신댄다. 오 노. 방문도 없는데 숨소리가 바로 지척에서 들리는데 우찌 첫날밤이 가능하단 말임까, 장인어른. 와이프의 처녀성을 지키려는 부정의 한 끄트머리를 나를 단호히 잘라버리기로 했다. 장인, 장모께 죄송해서 제가 그리 못하겠습니다. 장인어른. 이런 우여곡절 끝에 호텔로 돌아왔다. 비공식적인 첫날밤이야 여러 번 경험해 봤지만 이 첫날밤은 정말 각별한 의미로 와 닿는다. 이리 좋은 걸 왜 이제 하나 하는 후회도 들고 착잡하고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신부를 방치한 채 한 동안 얼빠진 사람처럼 앉아 있었다. 흠… 벳남 여자하고 첫날밤이 만만치 않은 거 같던데.. 슬그머니 도전 의식이 꼬리를 처든다. 첫날밤 얘기는 내 와이프의 프라이버시가 걸린 문제라 자세한 묘사는 피한다. Photobucket Photobucket 10. 처가집에서 오래 전 일이 아닌데 벌써 헷갈리기 시작한다. 결혼식 후 첫날밤을 치르고 그 다음날 하룽베이로 신혼여행을 갔나 보다. 하룽베이 신혼여행을 마친 오늘은 공식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신부들이 집으로 귀가하고 신랑들은 귀국이다. 몇몇 커플이 울음을 짓고 또 몇몇 커플이 과장된 웃음으로 작별의 아쉬움을 대신하려 한다. 나는 귀국날짜가 하루 늦어 그들을 태운 봉고에서 신부와 함께 내려 다시 하이퐁 처가집으로 갔다. 4번째 처가집 방문인가.. ㅎㅎ 구정 전야였기 때문에 폭죽 소리가 요란하다. 한 두 이웃집에서 잇빠이 볼륨을 키운 철 지난 팝송이 흘러나온다. (오토바이 크락션 소리에 단련이 되서 그런지 몰라도 이곳 사람들 소음 공해에 대해 무척이나 관대하다) 2007 마지막날 카운트다운을 기다려야 했지만 연신 하품을 하는 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장모가 신부와 잠시 눈을 붙이란다. 장인 장모가 주무시던 이부자리를 들추고 와이프의 품에 안겨 어느덧 잠에 빠져 들었다. 그냥 그대로 자버렸다. 이튿날 온가족이 아침부터 구정 준비로 분주하다. 인근의 일가친척들을 방문할 모양이다. 결혼식 때 뵌 외조부모님, 그리고 처음 보는 두 명의 이모댁을 방문했다. 이모댁 고등학생 자녀들이 신기한 눈망울로 학교에서 배운 영어로 통역 역할을 하려 애쓴다. 짧은 영어이지만 내 와이프보다는 많이 낫다. 늘 벙어리로 있다가 그나마 이런 통역이나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에서 명절 때면 일가친척집 방문을 의식적으로 피해온 터였지만 이국땅에서 새삼 느껴지는 가족애에 콧등이 시큰하다. 일가친척 방문을 마치고 도심에 있는 한 사찰을 찾아 예배를 올렸다. 장인이 낮잠을 자자 하신다. 여름철이 아닌데도 이곳은 낮잠이 생활화돼 있는 듯하다. 처가집으로 다시 돌아와 예의 나와 내 와이프, 그리고 어린 처제가 셋이 쪼르르 침대에 누워 낮잠을 청한다. 내 옆에 있는 와이프의 눈감은 얼굴을 보며 정신없이 흘러간 며칠간의 행적들이 꿈처럼 느껴진다. 와이프의 입술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며 새삼 이젠 헤어진다는 상념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와이프에게 한국 생활이 만만치 않다… 한국음식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걱정이다라고 말한다. 와이프… I will try.. 라고 종이에 쓴다. 두어 시간의 낮잠 시간을 보내고 이윽고 떠날 시간이다. 가족행사 후 오늘도 늦은 출근을 하셨던 장인어른이 차를 갖고 돌아오신다. 처가댁 온 가족, 그리고 이모댁의 대학생 딸과 그 남자친구가 공항까지 동행한단다. 우띠… 이런 환대란… 어린 처제가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두 손으로 머리위로 커다랗게 하트 모양을 그리면서….”~~~~ 김 XX”하고 몇 번이고 큰 소리로 외친다. 김 XX 사랑해요~란 뜻이란다. 도회지풍의 내 와이프가 어느덧 순박한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장모와 이종사촌 대학생의 눈에도 물기가 고여 있다. 이런 게 가족인가.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내가 행햇던 내용을 그대로 적어봤습니다.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멋진 박종팔 ...

댓글목록

김태희님의 댓글

김태희 작성일

  ^^ 글 잘 읽었어요...국제결혼에 관심이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김태희님 너무 길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곷향기 날리는 4월에 출발 한번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박응래님의 댓글

박응래 작성일

  허 저도 좀 마음이 놓이네요 종팔님 글 솜씨가 참 조네요.
국문과 나오셨나봐요.ㅋ.ㅋ 암튼 도움됐슈 ``

여신구님의 댓글

여신구 작성일

  멋지 하롱벵이에서의 모습 보기 좋아요 글구 종팔님 글 솜씨가 아주 뛰어 나네요 혹시 국어전공했는지? 상당한 수준이군요>
반갑네요 이렇게 멋진분이 좋은글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됏어요

정성구님의 댓글

정성구 작성일

  두분의 행복한 모습 보기좋아요. 종팔님 부럽네요. 용기가 생기네요
전 솔직히 시골분들이나 국제결혼하는줄 알고 많이 망설였는데
이렇게 멋진분이 하니깐 저 자신이 잘난것도 없는데
이제껏 망설였네요.
맘놓고 문을 두들여야겠네요

허안당님의 댓글

허안당 작성일

  잘읽엇읍니다...^^

박찬일님의 댓글

박찬일 작성일

  많은도움이 돼는 글주셔감사합니다
2월중순 떠나기로 했는데 다시한번읽고 소중한자료는
입력해서 참고햐게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상목님의 댓글

배상목 작성일

  종팔님 ~ 글 잘읽었습니다  종팔님도 멋있지만 신부님이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두분이 환상의 커플 처럼 보이네요 종종 좋은 글 올려주십시요

박운진님의 댓글

박운진 작성일

  좋은 내용글 잘일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mr홍님의 댓글

mr홍 작성일

  소설을 쓰셨네요? 긴 작문 ㅎ ㅎ 전 글재주가없어 쓰고싶어도 감히 엄두가,,,,

김종필님의 댓글

김종필 작성일

  아~~내년이 빨리 왔으면좋겠네여^^제일업체로 결정했읍니다 좋은글 잘읽었읍니다 행복하세요   

최경훈님의 댓글

최경훈 작성일

  글 잘읽었습니다  저두 지금 생각중인데 어케할찌 ^^감사해요

노영훈님의 댓글

노영훈 작성일

  전슴넷 남성이여요~ 글쓴거봐서는 정말 괜찮겟네요^ ㅡ^;;  저도 국제결혼을 생각하고 잇거든요 ㅎ 가정이 오픈마인드라서요~

7844545님의 댓글

7844545 작성일

  아.. 저두 만30살인데... 첨부터 국제결혼 생각하고 있네요....한국에서 여친도 많이 사겼지만...왜 벳남여자분들이 더 끌리죠?? ㅎ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지난번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예쁘게 멋있게 사세요^^

안정수님의 댓글

안정수 작성일

  실감나게 쓰셨군요 베트남 다녀온느낌이 듭니다

김준수님의 댓글

김준수 작성일

  종팔씨고 대단한분~~ 짱입니다

박정팔님의 댓글

박정팔 작성일

  그라게요 진짜 대단한 분들 만슴다** 잘일고 감니다

진성수님의 댓글

진성수 작성일

  장장한글~ 감탄~오~행복하소서

정수용님의 댓글

정수용 작성일

  몃년산 후기는 안올립니까요, .,

서울늑대님의 댓글

서울늑대 작성일

  종팔씨란분 ,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많은분들한테 많은도움이 되겠네요
형씨
책한권읽는기분이여요
요즘나이가 점점 어려지는가봐여 걱정임다

홍기운님의 댓글

홍기운 작성일

  참 잘나가는 사람들여요.
아깐 이상수씨글도 대단허구  ㅋㅋ
존경하는 결혼 선배님들
조언 잘새겨 듵겠씁니다
깜 언  결혼하고 싶긴 한가봐요
베트남말 2가지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씬짜오
감사합니다-깜언

ㅋ~

민기남님의 댓글

민기남 작성일

  장장 긴길^^
깜언        `````````````````

민기남님의 댓글

민기남 작성일

  우린 글재주가 없서요
님의 글보고 감탄햇습니다 ,

임성수님의 댓글

임성수 작성일

  대단한글 감사 감사 잘읽고 갑니다

조정현님의 댓글

조정현 작성일

  현장에 있는것처럼 솔직 담백하게 잘 나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쓰고 잡어도 이렇겐 못써요
선배님의 있는그대로의 솔직한
글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수형님의 댓글

전수형 작성일

  역쉬 베트남이여요 바다가 멋있습니다

TIG용접사님의 댓글

TIG용접사 작성일

잘읽고갑니다...글을 잘쓰셧네요

사랑니님의 댓글

사랑니 작성일

실제 경험담을 들으니 도전해볼 용기가 나네요

임진규님의 댓글

임진규 작성일

역시대단하신분이군요  베트남결혼한당신은 진정한고수입니다
글 솜씨도짱 열심히 삽시다